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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감독 마르첼로 아본단자 아내 부인 국적 연봉 나이 프로필 키 통역
    카테고리 없음 2023. 2. 24. 01:46

    김대경 흥국 감독대행 "아본단자 선임, 선수들 다 좋아한다" 기대감
    - 2023. 2. 19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대경 감독대행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의 합류에 선수단이 큰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1승7패(승점 63)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62)보다 1점 앞서 있는 흥국생명으로선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랍니다.

    특히 이날 오전 흥국생명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지도자 마르첼로 아본단자(53)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석연찮은 감독 경질 후 대행 체제를 거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였던 흥국생명으로선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탈리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에서 지도자를 한 세계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김연경과 호흡을 맞추며 4시즌 동안 2차례 리그 우승을 합작했던 경험도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답니다.

    GS전을 앞둔 김대경 감독대행은 "새 감독님이 오셔서 선수들이 다 좋아하고 있다. 나 역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아본단자 감독은 튀르키예 대지진 여파 등으로 아직 정식 비자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우선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왔다. 신임 감독의 비자 문제가 모두 해결되기 전까지는 김대경 감독대행이 계속 팀을 지휘한답니다.

    사령탑 부재 속에서 팀을 지휘하는 경험을 했던 김대경 감독대행은 "(대행직을 끝내는 것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은 전혀 없다. 난 조직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이제 새 역할이 주어지면 거기에 맞게 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감독직이 참 힘든 자리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새 감독님이 오시면 더 열심히 보좌할 것"이라고 웃었습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당초 아본단자 감독은 미디어 앞에서 부임 소감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도착이 늦어져 무산됐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오는 23일 인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 앞서 새 감독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흥국 “아본단자, 인터뷰이 중 1명… 김연경 설득과는 무관”
    - 2023. 2. 16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신임 사령탑으로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었던 마르셀로 아본단자 감독이 부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6명 정도 인터뷰를 진행했고 아본단자는 그중 한 명일 뿐”이라고 확정 소식에 선을 그었다.

    튀르키예매체 발리볼매거진은 이날 “흥국생명의 마르셀로 아본단자의 시대가 열린다”며 “튀르키예항공과 결별한 아본단자 감독이 흥국생명과 다음 시즌 함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여러 후보를 인터뷰했지만, 예를 들어 계약 기간이나 연봉 등에서 견해차가 있다면 잘 안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신임 감독 계약 기간을 2년으로 계획 중이랍니다.


    이탈리아 출신 아본단자 감독은 튀르키예, 폴란드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명장이다. 2013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으며 2011년부터 팀에 있던 김연경과 호흡을 맞췄다.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은 2013-2014시즌부터 4시즌간 리그 우승 2회, 유럽배구연맹(CEV)컵 우승 등을 함께 했다.

    ‘감독 선임과 관련해 김연경의 흥국생명 잔류 설득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차원은 아니다. 여전히 최고의 선수인 김연경이 팀에 남는 게 제일 좋겠지만, 팀은 어쨌든 은퇴와 FA 두 가지에 대비는 해야 한다”며 “감독선임은 어린 선수들을 잘 가르쳐 명문 팀을 재건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김연경은 1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둘러싼 은퇴설과 관련해 “은퇴 생각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한국 나이로 36살이고 오랫동안 배구를 한 것은 사실이다. 예전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자리를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만약 은퇴한다면 그런 전제 하의 결정일 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한 바 있답니다.

    다만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이며 선수 생활 연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1~2년 단기로 은퇴를 미룰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상 걸림돌은 없다. KOVO 관계자는 “다음 FA를 취득하려면 3시즌을 뛰어야 하는 것이지, 정말로 FA 계약할 때는 1년을 뛰든 2년을 뛰든 문제가 없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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