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천재원 나이 어머니 엄마 아버지카테고리 없음 2020. 5. 6. 09:49
‘아침마당’ 천재원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2020년 5월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부른다’ 특집이 전파를 탔답니다. 천재원 어머니 정순이는 “천재원 엄마라고 합니다. 아들은 가수 하겠다고 고생을 참 많이 했다. 길거리에서 떡볶이 장사도 하고 건물 철거일도 했던 상황이다. 2016년 딸기밭 하우스에서 일했다. 그곳이 찜통더위다. 일이 끝나면 힘들어서 노래 연습도 못 하고 노래의 꿈을 포기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공장에서 일하는 내가 살이 많이 빠진 걸 보고 마음을 다잡았던 상황이다. 딸기 하우스에서 일하며 가수의 꿈을 위해 일어섰다. ‘도전 꿈의 무대’에서 우승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재원 아빠는 재원이가 고3때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저는 그때부터 공장에도 다니고 쉬지 않고 일했다. 아픈 곳이 많은데, 재원이가 우승한 후 안마의자를 사줬던 상황이다. 지금 잠시 일을 쉬고 있는데 생활비를 주더라. 너무 고맙고 눈물 나더라. 아직은 노래 교실이랑 행사장 다니며 번 돈을 날 챙겨주더라”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정순이는 “나도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가 꿈이었던 상황이다. 재원이 아빠도 노래를 잘하고 DJ를 했다. 그런데 먹고 살기 힘들어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재원이 아빠의 꿈을 이뤄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답니다.
정순이 천재원은 ‘엄마의 꽃’을 열창했답니다. 천재원은 노래를 마친 후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천재원은 “오늘 출연하게 됐는데,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셨으면 저보다 노래를 잘 했을 것 같은 마음이다. 이 자리에 엄마가 계셔서 감사하다. 아버지가 이걸 보면 기뻐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