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노리는 한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의 로드맵이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물밑 준비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이상 본격적인 담금질이랍니다.
올림픽대표팀 수장 김학범 감독은 2021년 5월 24일에 6월 훈련 명단을 발표한답니다. 벤투 감독의 A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차출 명단을 발표한 후에 정말로 올림픽대표팀이 발표하는 수순이랍니다. 한 관계자는 "25명 전후의 명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매치와 같은 기간에 훈련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 정말로 와일드카드에 들어갈 선수들은 이번에 훈련을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벤투호는 다음달 초 고양시에서 아시아 2차예선 3경기를 갖습니다. 5일, 9일, 13일인데, A대표팀은 파주NFC로 모인답니다. 김학범호는 31일부터 제주도에서 훈련 캠프를 차리는데, 강도 높은 훈련이 예상된답니다. 최종 명단(18명)을 추리기 위한 마지막 훈련이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버블 방역 조치 속에서 두 차례(미정) 정도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랍니다.
아프리카 강호를 초청해 두 경기 정도 치를 준비를 거의 마쳤답니다. 경기일은 12일과 15일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한답니다. 두 경기는 유료 관중으로 준비 중이다. 대한축구협회와 김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6월 평가전을 위해 전방위로 뛰어다녔답니다. 그 결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제주도의 협조로 평가전이 열리게 된답니다.
선수들은 15일 경기 후 바로 해산하고, 김학범호는 최종 명단을 결정하는 가장 고민스럽 작업을 진행한답니다. 최종 명단 18명에는 와일드카드 3명도 포함이랍니다. 와일드카드의 윤곽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아직 외부로 공개된 적은 없답니다. 일부에선 "김 감독이 공격수와 더불어서, 미드필더, 수비수 한명씩 와일드카드를 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답니다.
김학범 감독은 최종 명단을 6월 30일 전후에 발표하려고 한답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30일이랍니다. 최종 명단 차출 후 출국전까지 훈련은 파주NFC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이때 한두 차례 더 평가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답니다.